2021/04/02

Consumer's Journal #4: 2021/04

스터디 카페의 시대가 열렸다. 어디 여기서 얼마만큼 내 정신을 쥐어짜낼 수 있는지 보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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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 접한 음악

1. [VA] - How the River Ganges Flows: Sublime Masterpieces of Indian Violin 1933-1952 [Third Man/Long Gone Sound Productions, 2020]

이따금씩 난 새롭고 신선한 통찰을 얻게 되길 기대하며 이런 종류의 음반에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매번 발생하는 일은 자질구레한 키치만 배불리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B+

2. Wynton Marsalis - J Mood [Columbia, 1985]

내 사부 Christgau님의 리뷰는 윈턴 마살리스라는 아티스트와 그의 준수한 앨범에 관해 내가 관찰 및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면모를 다 망라할 뿐 아니라 덤까지 얹어 준다. 내가 저 글의 절반어치만이라도 적을 능력이 된다면 정말 만족스러울 텐데. ~B+

3. Cecil Taylor - Silent Tongues [Arista/Freedom, 1974]

극도로 양극화된 아방가르드 재즈 음악의 전형적인 표본. 제아무리 재즈에 문외한이라도 최소한 귀가 달려 있다면 세실 테일러가 이 라이브 앨범에서 뭔가 입이 떡 벌어지는 것을 선보이고 있다는 사실엔 동의할 것이다. 그렇지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음악은 도저히 헤아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대개는 멀찍이 물러선 채 우러러보다가, 음악이 끝나면 앨범을 어디 구석에 조심스레 치워놓고, 어지간하면 다시 꺼내 듣진 않는 그런 길을 걷지 않을까 싶다 . . . 이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론 세실 테일러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다--노트를 너무, 너어어무 많이 연주한다. ~B+

4. [VA] - Sounds of the Eighties: 1989 [Time Life Music, 1995]

어처구니없는 MOR 컴필레이션. ~B+

5. John Lennon - John Lennon/Plastic Ono Band (Deluxe Edition) [Apple/Capitol, 2021]

보통 이런 종류의 비대한 미끼 상품은 무시하는 게 지당하지만, 앨범이 팝 음악에서 으뜸가는 천재가 본인이 펼치고자 한 뜻을 가장 완전하게 실현시킨 둘도 없는 걸작인지라 속는 셈 치고 디스크 8장을 독파했다. 결론? 건진 것은 적고, 후회는 막심하다. ~B+

6. The Who - The Who Sell Out (Super Deluxe Edition) [Geffen/Universal, 2021]

보통 이런 종류의 비대한 미끼 품은 무시하는 게 지당하지만, 앨범이 60년대를 대표하는 락 밴드가 자신들이 펼치고자 한 뜻을 가장 완전하게 실현시킨 둘도 없는 걸작인지라 속는 셈 치고 디스크 5장을 독파했다. 결론? 건진 것은 적고, 후회는 막심하다. ~B+

7. Dexys Midnight Runners - Searching for the Young Soul Rebels [EMI, 1980]

이 앨범의 시큼씁쓸한 음악은 고의적으로 추한 게 아니다--아무 가식도 꾸밈도 없이 그냥 추한 것. 때문에 이 음악이 내포한 아이러니의 순수함은 어느 선까지는 매력 요소로 작용한다. 그렇지만 내가 진정으로 묻고 싶은 건 이들이 대체 무엇에 반역(rebel)하고 있는지에 대해서이다. ~B+

8. Paul Bley - Live at the Hillcrest Club 1958 [Inner City, 1976]

31분간 격정적으로 펼쳐지는 오넷 콜먼 쿼텟 (+피아니스트 폴 블레이)의 역사적인 쇼케이스. 후일 재발매된 66분짜리 완전판은 피하는 게 맞는 것 같다--썩 나쁘진 않지만, 청자의 즐거움을 불가피하게 희석시키기 때문에 . . . A

9. Randy Newman - Randy Newman [Reprise, 1968]

'랜디 뉴먼'이란 이름은 어린 것들에겐 토이 스토리 주제가 부른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만, 실은 미국이 낳은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어째서 그 이름이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냐면 일단 밥 딜런처럼 가수로서의 역량은 그저 그런 데다가 그의 풍자적인 작곡 방식이 맥락의 중의적 활용에 워낙 크게 의지하고 있다 보니 영어 이해도가 충분하지 못한 나 같은 외부인에겐 참 까다롭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마치 아방가르드 재즈 뮤지션의 음악에 대한 추상적 접근이 대다수 청자의 납득의 범주를 훌쩍 벗어나는 것처럼. 그래도 가사집을 읽으며 집중해 차근차근 들어 보면 예를 들어 "Love Story (You and Me)"가 어떤 방식으로 일반적인 사랑 노래의 구조를 아주 총명하게 비틀고 도치하고 있는지 설명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런 숱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난 랜디 뉴먼이란 아티스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A-

10. Randy Newman - Bad Love [DreamWorks, 1999]

중년 남성의 애처로움을 희화화한 "Shame"과 영혼을 팔아서라도 이혼한 아내에게 곡 하나 써서 헌정하겠다는 진심 어린 "I Miss You" 두 곡은 랜디 뉴먼 같은 A+급 작곡가의 기준에도 최상급에 속하는 희대의 걸작. 이런 곡을 써 재끼는 사람이 "I’m Dead (But I Don’t Know It)"? 그저 겸양의 수사에 불과하다. A-

11. Randy Newman - Sail Away [Reprise, 1972]

나 같이 눈치가 아주 빠르지 않은 사람이라도 "He Gives Us All His Love"나 "Old Man"이나 "Political Science" 같은 곡에선 랜디의 강점이 도통 빛을 발하지 못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도처에 깔려 있는 위트는 언제나 딱딱 들어맞고, "Memo to My Son"은 빵 터지며, "Dayton, Ohio - 1903"의 풍부한 서정성은 그저 사랑스러울 따름. A-


12. [VA] - The Ace Story, Vol. 1 [Ace, 2010]

13. [VA] - The Ace Story, Vol. 2 [Ace, 2010]

14. [VA] - The Ace Story, Vol. 3 [Ace, 2011]

15. [VA] - The Ace Story, Vol. 4 [Ace, 2012]

16. [VA] - The Ace Story, Vol. 5 [Ace, 2012]

컴필레이션을 굳이 듣는 수고를 감수하며 얻은 소득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의 재확인에 불과하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다. 50년대 중후반 뉴올리언스 R&B를 다루는 이 5개의 컴필레이션은 여러 명곡을 담고 있긴 하지만, 내가 유일하게 터득한 '이야기'는 휴이 "피아노" 루이스가 이 스타일의 절대적 지배자였다는 것뿐. 그리고 휴이 루이스에 접근하기 위해선 내가 아는 다른 좋은 방법이 훨씬 많다. Choice Cut: Joe Tex: "You Little Baby Face Thing", Mac Rebennack: "Storm Warning", Bobby Marchan: "Rockin' Behind the Iron Curtain", Frankie Lee Sims: "Walking with Frankie", Huey "Piano" Smith: "Educated F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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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 접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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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 접한 도서

1. 미시마 유키오 - 가면의 고백 [문학동네, 2009]

"가면의 고백"에 대해선 이미 5년 전쯤 미숙한 감상문을 적은 바 있는데 유실됐다. 비록 그 감상문 내용은 기억하지만 여기에 그걸 반복할 생각은 없다. 딱 하나 반복하고 싶은 건 오늘로서 이 책을 총 4번인가 읽게 된 셈인데도 여전히 날 눈부신 충격에 빠뜨리는 그 경외감. 이번 읽기에서 새롭게 포착한 점은 작품이 실은 얼마나 위태로운 지점에 서 있는지에 대해서이다--당장이라도 허물어져 내릴 듯 아슬아슬한 신경과민 속에서도 시종일관 정교한 외줄타기를 할 수 있는 추진력은 모순과 역설과 허구와 새빨간 거짓말까지도 모두 아우르는 작가의 난공불락한 진솔함이다. A+

2. 이즈미 교카 - 고야산 스님/초롱불 노래 [문학동네, 2010]

내가 읽은 바를 토대로 추론한다면, 이즈미 교카라는 작가는 노스탤지아를 밑천으로 작품을 펼쳐 나가는 부류의 작가이다. 과거에 대한 맹목은 대체로 퇴행으로 치닫기 때문에 경계해야 하지만, 적어도 "고야산 스님"은 풍요로운 어휘와 심상을 통해 기이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꽤 보편적이고 위대한 작품 같다. 하지만 "초롱불 노래"는 필요 이상으로 감상적이고, 필요 이상으로 노스탤지아에 의지하는 느낌--우려했던 대로. ~B+

3. 훌리오 코르타사르 외 - 바벨의 도서관: 아르헨티나 단편집 [바다출판사, 2012]

이지적이고, 인습 타파적이고, 철저히 예측 불가능한 이 아르헨티나 환상문학 단편들은 하나하나가 마치 우연이나 계시로 적힌 것 같은 무작위적 속성을 내포하고 있어 더더욱 읽는 즐거움과 놀라움이 배가된다. 이런 장르의 작품을 더 찾아 읽고 싶지만, 거목 보르헤스를 제외하면 국내에 번역본이 얼마나 돌고 있을지 모르겠다. A-

4. 레옹 블루아 - 바벨의 도서관: 불쾌한 이야기 [바다출판사, 2012]

"불쾌한 이야기"가 기묘하다 못해 초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가장 큰 이유는 그 퇴폐가 이를테면 조소나 풍자와 같은 모종의 숨겨진 동기 없이 순수히 퇴폐만을 위한 퇴폐인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퇴폐'라는 개념 하나만 갖고 "불쾌한 이야기"를 그냥 불쾌하고, 망측하고, 좆같은 이야기들의 모음집으로 한정시킬 수는 없다. 나 혼자서는 결코 알아채지 못했을 이 작품의 다른 면모를 서문에서 보르헤스가 매우 잘 설명해 놓았다--"우리 시대는 '검은 유머'라는 표현을 만들어 냈다. 레옹 블루아가 효과적이고 풍부한 말로 검은 유머를 만들어 내기까지 누구도 그것을 해내지 못했다." A-

5. 포송령 - 바벨의 도서관: 요재지이 [바다출판사, 2012]

"요재지이"는 인간 상상력의 보고이며 의심할 여지없이 지극히 보배로운 책이다. 허나 워낙 오래전 세상의 오래전 문화를 다루다 보니 이야기들은 너무 원초적이고 군데군데 뻑뻑하다. 이 점수는 미적 가치에 대한 평가라기보단 개인적인 유용함의 측정치로 보아야 한다. ~B+

6. 조반니 파피니 - 바벨의 도서관: 도망가는 거울 [바다출판사, 2012]

이 책에 수록된 총 10개의 단편 이야기들을 엮는 몇 가지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모두가 자살 내지 죽음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고, 모두에 울적한 정서가 흐르지만 결코 거기에 매몰되는 우를 범하진 않으며, 모두가 우수한 단편일 뿐 아니라 몇몇은 최상급에 속한다는 게 그렇다. 또한 모든 이야기들이 죽음을 골똘히 바라보면서도 또한 제각기 드세게 뻗어간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데, 난 여기서 작가가 깊은 사색가라기보다는 죽음과 깊은 사랑에 빠진 정열적인 시인 유형의 인물이었다고 추측한다. 이러한 가정은 작가가 1930년대에 즉시 파시스트로 활동했다는 팩트와도 부합한다. A

7. 앙투안 갈랑 - 바벨의 도서관: 천일야화 [바다출판사, 2012]

서문에서 보르헤스가 지적하듯이, 무한을 향한 "천일야화"의 팽창성은 그 전체를 모두 다 읽는 것을 중요하지 않게 만든다. 때문에 이 단행본이 딱 3편의 단편(각각 180p, 30p, 2p)만 수록하고 있다고 해서 볼멘소리를 낼 필요는 없다. 개중 가장 긴 단편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일 것이다. 나머지 두 편은 "천일야화"에 대체로 흐르는 주제 의식을 대변한다. 두서를 잡는 걸 삼가는 대신 번뜩이는 통찰력으로 생각지도 못한 화두를 망라하는 보르헤스 특유의 서문 또한 일품이다. 만드는 데 몇 세기가 걸렸고 수많은 왕국이 공조한 신화적 책에 대한 우수한 입문서라 할 만하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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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s Journal Archives (to be worked on)

Essential Albums . . . So Far

Essential Movies . . . So Far

Essential Books . . . So Far

2021년 4월의 수오록

21/04/01 (목)


- 순수 노동 시간: 5h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이후 샤워 루틴 X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V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물티슈로 필기구 닦기 -> 가져 가서 하자구... V

7. 97, 53, 08 V

8. 중간에 잠들지 말자.. 아직 수면패턴 확립 안 됨. 위험. X

9. 폰 정리 V


- 노트


역시 집에 붙어 있음 안 돼... 별 수를 써도 소용없어


00:00 ~ 01:00 - 수면

01:00 ~ 02:00 - 수면

02:00 ~ 03:00 - 수면

03:00 ~ 04:00 - 수면

04:00 ~ 05:00 - 수면

05:00 ~ 06:00 - 수면

06:00 ~ 07:00 - 수면

07:00 ~ 08:00 - 수면

08:00 ~ 09:00 - 수면

09:00 ~ 10:00 - 외출

10:00 ~ 11:00 - 작업

11:00 ~ 12:00 - 잡일(10)/식사, 양치(30)/휴식

12:00 ~ 13:00 - 수면[역시 집에 붙어 있음 안 돼... 별 수를 써도 소용없어]

13:00 ~ 14:00 - 수면

14:00 ~ 15:00 - 수면

15:00 ~ 16:00 - 수면

16:00 ~ 17:00 - 수면

17:00 ~ 18:00 - 비몽사몽(20)/수면

18:00 ~ 19:00 - 수면

19:00 ~ 20:00 - 수면

20:00 ~ 21:00 - 작업

21:00 ~ 22:00 - 작업

22:00 ~ 23:00 - 작업

23:00 ~ 00:00 - 작업


21/04/02 (금)


- 순수 노동 시간: 9h 25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이후 샤워 루틴 V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V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V

6. 글 마저 적기 V

7. 다이소 가서 필통 등 사기 V


- 노트


오랜만에 바쁘니 행복하다.


00:00 ~ 01:00 - 식사, 양치

01:00 ~ 02:00 - 수면

02:00 ~ 03:00 - 수면

03:00 ~ 04:00 - 수면

04:00 ~ 05:00 - 잡일, 외출(40)/작업

05:00 ~ 06:00 - 작업

06:00 ~ 07:00 - 작업

07:00 ~ 08:00 - 귀가, 잡일(30)/작업

08:00 ~ 09:00 - 작업(20)/식사, 양치

09:00 ~ 10:00 - 휴식, 수면

10:00 ~ 11:00 - 수면

11:00 ~ 12:00 - 수면(50)/샤워

12:00 ~ 13:00 - 샤워(30)/외출

13:00 ~ 14:00 - 외출, 잡일(30)/작업

14:00 ~ 15:00 - 작업

15:00 ~ 16:00 - 작업

16:00 ~ 17:00 - 작업

17:00 ~ 18:00 - 작업(15)/휴식(15)/작업

18:00 ~ 19:00 - 작업(30)/귀가(20)/식사

19:00 ~ 20:00 - 식사(20)/작업

20:00 ~ 21:00 - 작업(30)/휴식, 양치

21:00 ~ 22:00 - 수면

22:00 ~ 23:00 - 수면

23:00 ~ 00:00 - 수면, 수면 시도[중간에 깸...](40)/작업


21/04/03 (토)


- 순수 노동 시간: 10h 15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V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V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마스크 갈아 끼기 V

7. 라쇼몽 챙기고 딴 책들 내려놓기 V


- 노트


아무리 정신이 말짱하더라도 스터디 카페에서 집으로 도착하는 순간 밀린 피로가 탕감해야 될 부채처럼 확 몰아쳐 생산적 작업을 하기 아주 어렵게 만든다. 귀가를 최대한 늦춰야 하는 이유다.

음악 감상과 독서의 병행이 기초적 단계이지만 가능한 것으로 보임. 집에 가서 폰에 음악 꽉꽉 채워 오기. 가능만 하다면 시간을 두 배로 절약할 수 있음!


00:00 ~ 01:00 - 작업(30)/휴식

01:00 ~ 02:00 - 수면

02:00 ~ 03:00 - 수면

03:00 ~ 04:00 - 수면(20)/라면

04:00 ~ 05:00 - 수면

05:00 ~ 06:00 - 수면

06:00 ~ 07:00 - 수면

07:00 ~ 08:00 - 수면

08:00 ~ 09:00 - 수면(20)/식사, 양치, 잡일

09:00 ~ 10:00 - 외출(25)/작업

10:00 ~ 11:00 - 작업

11:00 ~ 12:00 - 휴식(10)/작업

12:00 ~ 13:00 - 작업(45)/휴식

13:00 ~ 14:00 - 집 갔다 고생만 하고 옴.. 씨발.. 길 잘못 들고 신발 다 젖고.

14:00 ~ 15:00 - 작업

15:00 ~ 16:00 - 작업

16:00 ~ 17:00 - 작업

17:00 ~ 18:00 - 작업(35)/귀가

18:00 ~ 19:00 - 잡일(10)/휴식, 식빵

19:00 ~ 20:00 - 수면

20:00 ~ 21:00 - 수면

21:00 ~ 22:00 - 작업

22:00 ~ 23:00 - 작업

23:00 ~ 00:00 - 작업


21/04/04 (일)


- 순수 노동 시간: 11h 5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V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V


- 노트


귀가한 이후에도 집에서 해야 할 일을 계획해 놨는데 밥 먹은 뒤 기절하듯이 잠들어 버렸다. 그래도 단행본 두 권을 해치웠으니 오늘 작업은 대만족이다.


00:00 ~ 01:00 - 작업(10)/식사, 양치(30)/작업

01:00 ~ 02:00 - 작업

02:00 ~ 03:00 - 작업

03:00 ~ 04:00 - 작업[아이고... 아직도 생체 시계에 문제가 있구나]

04:00 ~ 05:00 - 수면

05:00 ~ 06:00 - 수면

06:00 ~ 07:00 - 수면

07:00 ~ 08:00 - 수면

08:00 ~ 09:00 - 수면(40)/식사

09:00 ~ 10:00 - 식사, 잡일, 외출

10:00 ~ 11:00 - 작업

11:00 ~ 12:00 - 작업

12:00 ~ 13:00 - 작업

13:00 ~ 14:00 - 작업(35)/귀가, 잡일

14:00 ~ 15:00 - 작업

15:00 ~ 16:00 - 샤워, 외출(50)/작업

16:00 ~ 17:00 - 작업

17:00 ~ 18:00 - 작업

18:00 ~ 19:00 - 휴식(10)/작업

19:00 ~ 20:00 - 작업

20:00 ~ 21:00 - 귀가(20)/휴식

21:00 ~ 22:00 - 식사, 수면

22:00 ~ 23:00 - 수면

23:00 ~ 00:00 - 수면


21/04/05 (월)


- 순수 노동 시간: 13h 20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V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V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B PLUS HUNTING (ONLY TEMPORARY THING) V


- 노트


난 단지 나 자신에게 진실되고자 한다. 그것만 달성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다 실패해도 괜찮다.


00:00 ~ 01:00 - 수면

01:00 ~ 02:00 - 수면

02:00 ~ 03:00 - 수면

03:00 ~ 04:00 - 편의점(10)/작업

04:00 ~ 05:00 - 작업

05:00 ~ 06:00 - 작업

06:00 ~ 07:00 - 작업(20)/휴식

07:00 ~ 08:00 - 식사(20)/휴식(25)/작업

08:00 ~ 09:00 - 작업

09:00 ~ 10:00 - 작업

10:00 ~ 11:00 - 작업(50)[글쓰기 글쓰기.. 아이디어가 들끓을 때를 놓치지 말자]/양치

11:00 ~ 12:00 - 작업

12:00 ~ 13:00 - 작업

13:00 ~ 14:00 - 작업(45)/휴식(10)

14:00 ~ 15:00 - 작업

15:00 ~ 16:00 - 작업(50)[집중력 난조: 원인을 찾자! 몇 가지 가설이 있다. 1.허기 2. 유독 창의적인 오전을 보낸 후유증, 즉 피로 3. 그냥 무작위 현상 4.샤워를 안 해서 몸이 간지러워서?

16:00 ~ 17:00 - 귀가, 식사(40)/작업

17:00 ~ 18:00 - 양치, 잡일, 외출

18:00 ~ 19:00 - 작업

19:00 ~ 20:00 - 휴식(10)/작업(30)/귀가

20:00 ~ 21:00 - 작업(40)/잠이 너무 온다

21:00 ~ 22:00 - 수면

22:00 ~ 23:00 - 수면

23:00 ~ 00:00 - 수면


21/04/06 (화)


- 순수 노동 시간: 12h 15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V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V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V

6. 카드 찾기. 쪼까 걱정된다 V

7. 한글 맞춤법 에버노트 문서 정리 X

8. 시험지 꺼내놓기 X


- 노트


오늘따라 유난히 외롭고 슬프고 힘겹지만 언제나처럼 혼자 이 악물고 이겨내는 수밖에... 못 이겨내면 죽음뿐인걸...

다른 건 다 익숙한 고통이지만 외로움만큼은 비록 흔하게 문제가 되진 않아도 한번 몰아치면 정말 견디기 힘들다. 나 또한 우정을 즐기고 이성의 손길에 기뻐하는 평범한 남성에 불과해...


00:00 ~ 01:00 - 수면

01:00 ~ 02:00 - 수면

02:00 ~ 03:00 - 수면[도중에 식빵 섭취]

03:00 ~ 04:00 - 수면

04:00 ~ 05:00 - 수면

05:00 ~ 06:00 - 수면(30)/작업

06:00 ~ 07:00 - 작업

07:00 ~ 08:00 - 작업

08:00 ~ 09:00 - 작업[집중력 난조, 배고프니까 집중이 안 되는구나. 식사는 딱히 먹고 싶지 않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미리미리 먹어 둬야 집중력 저하로 작업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 난 여지껏 살면서 배가 안 고파도 먹는 것의 미덕을 결코 깨닫지 못했는데 오늘로서...]

09:00 ~ 10:00 - 식사(20)/작업(30)[하기 싫다...]/휴식

10:00 ~ 11:00 - 빈둥빈둥

11:00 ~ 12:00 - 수면

12:00 ~ 13:00 - 작업

13:00 ~ 14:00 - 작업

14:00 ~ 15:00 - 식사, 양치, 샤워, 잡일

15:00 ~ 16:00 - 잡일, 외출(25)/작업

16:00 ~ 17:00 - 작업

17:00 ~ 18:00 - 작업(30)[난 성미가 급해서 뭔가를 미루면 그걸 자꾸 떠올려서 불안해하고 안절부절못하는 성격이다. 집중력 떨어진 채로 일하느니 차라리 미룬 일을 얼른 해치우고 돌아오는 편이 낫겠다]/귀가(20)/작업

18:00 ~ 19:00 - 식사, 양치(30)/외출(15)/작업

19:00 ~ 20:00 - 작업

20:00 ~ 21:00 - 작업

21:00 ~ 22:00 - 작업

22:00 ~ 23:00 - 작업(45)/귀가(15)

23:00 ~ 00:00 - 잡일, 휴식[복통 후유증]


21/04/07 (수)


- 순수 노동 시간: 6h


- 목표


1. 항우울제 X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X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진료 예약 V


- 노트


화가 많이 나네 오늘 이상하게...... 힘들고 괴롭다. 하루 10시간 이상씩 일해도 좀처럼 진척이 없는 내 인생 때문에 좀 답답한 것 같다.

오늘 하루를 그냥 잊어 버리자. 없던 셈 치자. 부디 오늘 때문에 기껏 공들여 놓은 정신 건강 또 해치지 말자.


00:00 ~ 01:00 - 작업

01:00 ~ 02:00 - 라면, 빈둥빈둥

02:00 ~ 03:00 - 작업[집중력 난조, 간단한 옮겨적기를 하기에도 심신이 너무 피곤한 상태다]

03:00 ~ 04:00 - 양치, 수면

04:00 ~ 05:00 - 수면

05:00 ~ 06:00 - 수면

06:00 ~ 07:00 - 수면

07:00 ~ 08:00 - 수면(40), 잡일

08:00 ~ 09:00 - 빈둥빈둥[배고플 때 굳이 일하려 애쓰지 말자]

09:00 ~ 10:00 - 빈둥빈둥(10)/식사(20)/빈둥빈둥[그냥 좀 더 누워 있을까.. 적게 자기도 했고]

10:00 ~ 11:00 - 수면

11:00 ~ 12:00 - 수면

12:00 ~ 13:00 - 수면

13:00 ~ 14:00 - N/A

14:00 ~ 15:00 - N/A[화가 난다. 오늘 망했다.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기엔 노는 게 더 진 빠지고 힘들다.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괴롭다. 노는 게.]

15:00 ~ 16:00 - 작업

16:00 ~ 17:00 - 작업

17:00 ~ 18:00 - 작업

18:00 ~ 19:00 - 작업

19:00 ~ 20:00 - N/A

20:00 ~ 21:00 - N/A

21:00 ~ 22:00 - N/A

22:00 ~ 23:00 - N/A

23:00 ~ 00:00 - N/A


21/04/20 (화)


- 순수 노동 시간: 7h 35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X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폰 인터넷 금지 (another form of escapism) X


- 노트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하고 삶을 버린다면 내가 경멸하는 인간들만도 못한 존재가 돼 버리기 때문에 버티고 또 버티고 또 버틴다... 내가 사라져 버린다면 그것은 내 노력의 축적의 낭비일 뿐만 아니라 날 활용하는데 실패한 이 사회와 국가의 손해이기도 하다.


00:00 ~ 01:00 - N/A

01:00 ~ 02:00 - N/A

02:00 ~ 03:00 - N/A

03:00 ~ 04:00 - N/A

04:00 ~ 05:00 - N/A

05:00 ~ 06:00 - N/A

06:00 ~ 07:00 - N/A

07:00 ~ 08:00 - N/A

08:00 ~ 09:00 - N/A

09:00 ~ 10:00 - N/A

10:00 ~ 11:00 - N/A

11:00 ~ 12:00 - N/A

12:00 ~ 13:00 - N/A

13:00 ~ 14:00 - N/A

14:00 ~ 15:00 - N/A

15:00 ~ 16:00 - N/A

16:00 ~ 17:00 - 작업

17:00 ~ 18:00 - 작업

18:00 ~ 19:00 - 작업

19:00 ~ 20:00 - 작업

20:00 ~ 21:00 - 작업

21:00 ~ 22:00 - 식사(25)/작업

22:00 ~ 23:00 - 작업

23:00 ~ 00:00 - 작업


21/04/22 (목)


- 순수 노동 시간: 9h 50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X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폰 인터넷 금지 (another form of escapism) X


- 노트


삶이란 고통이자 몸부림이다. 난 힘겹게 하루하루를 세어가며 버티고 있다. 죽음이 훨씬 속 편한 선택이라는 걸 도저히 부정할 수 없다. 사람들이 왜 더욱 적극적으로 죽음을 선택해 버리지 않는지 난 늘 의아하게 생각해 왔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말이다.


00:00 ~ 01:00 - 수면

01:00 ~ 02:00 - 작업

02:00 ~ 03:00 - 작업

03:00 ~ 04:00 - 작업

04:00 ~ 05:00 - 작업

05:00 ~ 06:00 - 작업

06:00 ~ 07:00 - 작업

07:00 ~ 08:00 - 작업

08:00 ~ 09:00 - 수면

09:00 ~ 10:00 - 수면

10:00 ~ 11:00 - 수면

11:00 ~ 12:00 - 수면

12:00 ~ 13:00 - 수면

13:00 ~ 14:00 - 수면

14:00 ~ 15:00 - 수면

15:00 ~ 16:00 - 수면(45)/햄버거

16:00 ~ 17:00 - 수면

17:00 ~ 18:00 - 수면

18:00 ~ 19:00 - 수면, 빈둥빈둥(40)/작업

19:00 ~ 20:00 - 작업

20:00 ~ 21:00 - 작업

21:00 ~ 22:00 - 작업(30)/식사

22:00 ~ 23:00 - 빈둥빈둥(20)/수면

23:00 ~ 00:00 - 수면


21/04/23 (금)


- 순수 노동 시간: 16h 35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X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V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폰 인터넷 금지 (another form of escapism) X

7. 저녁에 수면!!! V


- 노트


고등학교 1학년 때 일기장에 적어 놨던 문구: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영혼을 가졌으면." 지금도 늘 되뇌고 있다.


00:00 ~ 01:00 - 수면, 빈둥빈둥

01:00 ~ 02:00 - 작업

02:00 ~ 03:00 - 작업

03:00 ~ 04:00 - 작업

04:00 ~ 05:00 - 작업

05:00 ~ 06:00 - 작업

06:00 ~ 07:00 - 작업

07:00 ~ 08:00 - 작업

08:00 ~ 09:00 - 작업

09:00 ~ 10:00 - 작업

10:00 ~ 11:00 - 작업

11:00 ~ 12:00 - 작업

12:00 ~ 13:00 - 작업

13:00 ~ 14:00 - 작업

14:00 ~ 15:00 - 휴식, 식사

15:00 ~ 16:00 - 수면

16:00 ~ 17:00 - 수면

17:00 ~ 18:00 - 수면(35)/마트

18:00 ~ 19:00 - 작업(20)/통화

19:00 ~ 20:00 - 통화(30)/작업

20:00 ~ 21:00 - 작업

21:00 ~ 22:00 - 작업

22:00 ~ 23:00 - 작업(45)/식사

23:00 ~ 00:00 - 식사, 양치(15)/휴식


21/04/24 (토)


- 순수 노동 시간: 14h 15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X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V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폰 인터넷 금지 (another form of escapism) V


- 노트


쥐뿔도 가진 것 없이 10년 넘는 세월을 실패만 거듭해 왔지만 그럼에도 내 마음은 낙관주의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일반인이 내 인생을 살았다면 정신이 나가지 않은 이상 진즉 자살했겠지만, 내겐 고등학교 3년 동안 스파르타식 훈련법으로 벼려낸 불굴의 정신력이 있다. 때문에 비록 가족도 친구도 장래도 다 잃은 빈털터리 신세임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난 맹렬하게 살아가고 있다.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00:00 ~ 01:00 - 수면

01:00 ~ 02:00 - 수면(40)/빈둥빈둥

02:00 ~ 03:00 - 작업

03:00 ~ 04:00 - 작업

04:00 ~ 05:00 - 작업

05:00 ~ 06:00 - 작업

06:00 ~ 07:00 - 작업

07:00 ~ 08:00 - 작업

08:00 ~ 09:00 - 작업

09:00 ~ 10:00 - 작업(20)/휴식

10:00 ~ 11:00 - 휴식, 마트(40)/작업

11:00 ~ 12:00 - 작업(40)/휴식

12:00 ~ 13:00 - 휴식(40)/작업

13:00 ~ 14:00 - 작업

14:00 ~ 15:00 - 작업(35)/식사, 양치

15:00 ~ 16:00 - 휴식[탈진], 수면

16:00 ~ 17:00 - 수면

17:00 ~ 18:00 - 수면

18:00 ~ 19:00 - 수면, 잡일

19:00 ~ 20:00 - 작업

20:00 ~ 21:00 - 작업

21:00 ~ 22:00 - 작업

22:00 ~ 23:00 - 작업

23:00 ~ 00:00 - 휴식, 라면


21/04/25 (일)


- 순수 노동 시간: 6h 45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X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폰 인터넷 금지 (another form of escapism) ?


- 노트


N/A


00:00 ~ 01:00 - 휴식(20)/작업

01:00 ~ 02:00 - 작업

02:00 ~ 03:00 - 잡일, 수면[저녁 약 먹어서 잠 쏟아짐...]

03:00 ~ 04:00 - 수면

04:00 ~ 05:00 - 수면

05:00 ~ 06:00 - 수면

06:00 ~ 07:00 - 수면

07:00 ~ 08:00 - 빈둥빈둥(40)/식사

08:00 ~ 09:00 - 수면

09:00 ~ 10:00 - 수면

10:00 ~ 11:00 - 수면

11:00 ~ 12:00 - 수면

12:00 ~ 13:00 - 수면

13:00 ~ 14:00 - 수면

14:00 ~ 15:00 - 수면

15:00 ~ 16:00 - 수면

16:00 ~ 17:00 - 수면(35)/작업

17:00 ~ 18:00 - 작업

18:00 ~ 19:00 - 작업

19:00 ~ 20:00 - 작업

20:00 ~ 21:00 - 작업

21:00 ~ 22:00 - 작업(40)/식사

22:00 ~ 23:00 - 휴식, 수면

23:00 ~ 00:00 - 수면


21/04/26 (월)


- 순수 노동 시간: 10h 10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X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폰 인터넷 금지 (another form of escapism) X


- 노트


내가 이래서 식사를 싫어한다. 에너지 공급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음식 섭취 따윈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일상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 버리잖아.


00:00 ~ 01:00 - 수면

01:00 ~ 02:00 - 작업

02:00 ~ 03:00 - 작업

03:00 ~ 04:00 - 작업

04:00 ~ 05:00 - 작업

05:00 ~ 06:00 - 작업

06:00 ~ 07:00 - 식사(30)/빈둥빈둥

07:00 ~ 08:00 - 빈둥빈둥

08:00 ~ 09:00 - 빈둥빈둥(35)[밥만 먹으면 게을러지는 나 자신을 찢어 죽여 버리고 싶다...]/작업

09:00 ~ 10:00 - 작업

10:00 ~ 11:00 - 작업

11:00 ~ 12:00 - 작업

12:00 ~ 13:00 - 작업

13:00 ~ 14:00 - 작업(10)/휴식

14:00 ~ 15:00 - 수면

15:00 ~ 16:00 - 수면

16:00 ~ 17:00 - 수면

17:00 ~ 18:00 - 수면

18:00 ~ 19:00 - 수면

19:00 ~ 20:00 - 수면

20:00 ~ 21:00 - 식사[밥만 먹으면 게을러지는 나 자신을 찢어 죽여 버리고 싶다...], 수면

21:00 ~ 22:00 - 수면

22:00 ~ 23:00 - 수면, 편의점

23:00 ~ 00:00 - 작업


21/04/27 (화)


- 순수 노동 시간: 13h 55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X

3. 과식 피하기 X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폰 인터넷 금지 (another form of escapism) X

7. 마스크 챙겨 오기 X


- 노트


살자.


00:00 ~ 01:00 - 작업

01:00 ~ 02:00 - 작업

02:00 ~ 03:00 - 작업

03:00 ~ 04:00 - 작업(35)/식사

04:00 ~ 05:00 - 수면

05:00 ~ 06:00 - 수면

06:00 ~ 07:00 - 수면(20)/빈둥빈둥(20)/작업

07:00 ~ 08:00 - 작업

08:00 ~ 09:00 - 작업

09:00 ~ 10:00 - 작업

10:00 ~ 11:00 - 작업

11:00 ~ 12:00 - 작업

12:00 ~ 13:00 - 작업(30)/휴식

13:00 ~ 14:00 - 식사

14:00 ~ 15:00 - 수면

15:00 ~ 16:00 - 수면

16:00 ~ 17:00 - 수면

17:00 ~ 18:00 - 수면

18:00 ~ 19:00 - 수면[맥도날드 과식했으니 벌 받아야지]

19:00 ~ 20:00 - 잡일(30)/작업

20:00 ~ 21:00 - 작업

21:00 ~ 22:00 - 작업

22:00 ~ 23:00 - 작업

23:00 ~ 00:00 - 작업


21/04/28 (수)


- 순수 노동 시간: 13h 5m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V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폰 인터넷 금지 (another form of escapism) V


- 노트


인생 복잡하게 생각할 거 있나? 정정당당하게 맞서고, 꾸준히 노력하고, 정직하게 임하는 것 등 인생의 기본만 지킬 수 있다면 성공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다른 건 신경 쓸 필요 없어.


00:00 ~ 01:00 - 작업

01:00 ~ 02:00 - 작업

02:00 ~ 03:00 - 작업

03:00 ~ 04:00 - 작업(40)/잡일

04:00 ~ 05:00 - 식사

05:00 ~ 06:00 - 휴식, 수면

06:00 ~ 07:00 - 수면

07:00 ~ 08:00 - 수면

08:00 ~ 09:00 - 수면

09:00 ~ 10:00 - 수면(30)/빈둥빈둥

10:00 ~ 11:00 - 마트(15)/작업

11:00 ~ 12:00 - 작업

12:00 ~ 13:00 - 작업

13:00 ~ 14:00 - 작업

14:00 ~ 15:00 - 작업(20)/휴식(20)/작업

15:00 ~ 16:00 - 작업

16:00 ~ 17:00 - 작업(40)/휴식

17:00 ~ 18:00 - 휴식(20)/외출(30)/휴식

18:00 ~ 19:00 - 수면

19:00 ~ 20:00 - 수면

20:00 ~ 21:00 - 수면(40)/작업

21:00 ~ 22:00 - 작업

22:00 ~ 23:00 - 작업

23:00 ~ 00:00 - 작업


21/04/29 (목)


- 순수 노동 시간: 3h 35m


- 목표


1. 항우울제 X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X

3. 과식 피하기 V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폰 인터넷 금지 (another form of escapism) V


- 노트


근데 좋은 나날은 대체 언제 올까?...


00:00 ~ 01:00 - 식사, 휴식

01:00 ~ 02:00 - 휴식, 양치(25)/수면

02:00 ~ 03:00 - 수면

03:00 ~ 04:00 - 수면

04:00 ~ 05:00 - 수면

05:00 ~ 06:00 - 수면

06:00 ~ 07:00 - 수면

07:00 ~ 08:00 - 수면

08:00 ~ 09:00 - 수면

09:00 ~ 10:00 - 수면

10:00 ~ 11:00 - 수면

11:00 ~ 12:00 - 수면

12:00 ~ 13:00 - 수면

13:00 ~ 14:00 - 수면

14:00 ~ 15:00 - 수면

15:00 ~ 16:00 - 수면

16:00 ~ 17:00 - 식사

17:00 ~ 18:00 - 수면

18:00 ~ 19:00 - 수면

19:00 ~ 20:00 - 수면

20:00 ~ 21:00 - 수면(45)[변명하자면 요새 피곤해서 입술도 다 트고 잇몸 붓고 그랬어.. 어쩌면 이 정도 수면 필요했을지도]/작업

21:00 ~ 22:00 - 작업

22:00 ~ 23:00 - 작업

23:00 ~ 00:00 - 작업(50)/식사


21/04/30 (금)


- 순수 노동 시간: 16h


- 목표


1. 항우울제 V

2. 매일 30분 이상 산책 X

3. 과식 피하기 X

4. 식후 곧장 양치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5. 매일 샤워 (최적화된 루틴에 맞춰서: 음악 크게 틀어 놓기) X

6. 폰 인터넷 금지 (another form of escapism) X

7. freedom songs + merle haggard V


- 노트


1주일 간의 생산성 이후 3주간의 우울과 침체로 요약할 수 있는 한 달이었다. 어째서 좋은 흐름을 타려고 하면 꼭 나쁜 일이 생기는 걸까? 세상이 날 상대로 모략질을 꾸미고 있나? 피 같은 한 달이 또 지나갔다. 죄책감에 온몸이 화끈거린다. 너무 속상하고 고통스럽다. 대체 몇 번을 좌절해야 하는가.

그러나 결코 절망해선 안 된다. 늘 다짐하지만, 포기란 없다. 절대 없다. 내 살을 다 발라내고, 뼈를 산산이 부숴 가루로 만들어 버리지 않는 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된다. 상쾌한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할 것이다. 어디 5월에도 똑같은 사태가 재현되는지 보자. 그때 가서 음모론이나 희망의 무용함에 관해 논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00:00 ~ 01:00 - 수면

01:00 ~ 02:00 - 수면

02:00 ~ 03:00 - 작업

03:00 ~ 04:00 - 작업

04:00 ~ 05:00 - 작업

05:00 ~ 06:00 - 작업

06:00 ~ 07:00 - 작업

07:00 ~ 08:00 - 식사(15)/작업

08:00 ~ 09:00 - 작업

09:00 ~ 10:00 - 작업(30)/양치, 잡일(20)/작업

10:00 ~ 11:00 - 작업

11:00 ~ 12:00 - 작업(30)/휴식

12:00 ~ 13:00 - 휴식(25)/머리 감기(15)/작업

13:00 ~ 14:00 - 작업(10)/식사[계획된 과식]

14:00 ~ 15:00 - 수면

15:00 ~ 16:00 - 수면

16:00 ~ 17:00 - 수면

17:00 ~ 18:00 - 빈둥빈둥(25)/작업

18:00 ~ 19:00 - 작업

19:00 ~ 20:00 - 작업

20:00 ~ 21:00 - 작업

21:00 ~ 22:00 - 작업

22:00 ~ 23:00 - 작업

23:00 ~ 00:00 -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