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와 방구석 리뷰어의 경계선상에서 아직도 헤매고 있다. 분명 내 의도대로라면 항목을 채우는 과정이 이렇게 고생스러울 필요가 전혀 없다. 하지만 평범한 블로거들처럼 힘을 빼고 글자를 적자니 아무런 읽을 가치가 없는 쓰레기만 자꾸 배출되기에 문제다. 내 목표는 캐주얼하게 적는 걸 원칙으로 하되, 딱 적당한 만큼만 내 생각과 느낀 점과 배경 지식을 불어넣는 것이다. 간단하게 들리지만, 본래 간단함을 달성하는 게 훨씬 어렵고 복잡하다는 게 모든 창작의 금언이다.
이는 이 공간에서 내가 택해야 될 알맞은 목소리를 찾는 시행착오 과정으로서 불가피하지만, 답을 얻기 전에 부담을 느껴 관두게 될까봐 걱정이다. 실제로 수많은 블로그가 지나치게 야심차게 시작하는 바람에 중도에 소리소문 없이 끊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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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 접한 음악
1. Madonna - Madonna [1983, Sire]
A
2. [VA] - Ultra-Lounge, Vol. 1: Mondo Exotica [1996, Capitol]
여기 담긴 소위 '라운지' 음악이 구역질 나는 이유는 수십 가지를 들 수 있지만 가장 큰 건 상상력의 철저한 부재--오직 싸구려 클리셰에만 의존. 최근 몇 달간 들은 모든 음악 중 단연 최악. Muzak. ~B+
3. Ella Fitzgerald - Souvenir Album [1947, Decca]
~B+
4. King Sunny Ade - Private Line [1978, Sunny Alade]
~B+
5. Graham Parker & the Rumour - Squeezing Out Sparks [1979, Arista]
A
6. Pet Shop Boys - Discovery: Live in Rio [2021, Parlophone]
A-
7. Pet Shop Boys - Very [1993, Parlophone]
Very (much in lov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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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 접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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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 접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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